삼정KPMG, 재무자문부문 확대 개편…김이동 부문대표 선임
2023-09-14 17:19
재무자문부문 7개→10개 확대 조직개편
삼정KPMG가 재무자문부문 대표에 김이동 부대표를 임명했다. 기업 인수합병(M&A) 자문 조직을 대폭 강화하면서 재무 자문 대표에 젊은 인재를 발탁했다.
삼정KPMG는 14일 재무자문 부문을 7본부에서 10본부로 확대 개편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1977년생인 김이동(사진) 재무자문 부대표를 대표로 임명했다. 삼정KPMG 사업 부문 대표 중 최연소다.
1977년생인 김 부대표는 서울대 경영학 학사 졸업 후 2000년 삼정KPMG에 입사했다. 감사부문 내 정보통신사업본부 및 삼정투자자문 본부장을 거쳐 2015년부터 재무자문부문 내 5본부를 맡아왔다.
김교태 삼정KPMG 회장은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시장과 기업의 신뢰를 높이는데 주력하기 위해 이번 인사 및 조직 개편을 발표했다"며 "전세계적인 불확실성과 어려운 경제 환경에서도 기업 고객의 성장과 지속가능한 가치를 제시하는 역동적인 프로페셔널 조직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이동 삼정KPMG 재무자문부문 대표는 "삼정KPMG 재무자문부문은 M&A 및 실사, 가치평가, 구조조정, 부동산 등 대한민국 경제의 전분야를 다루는 700여명의 전문가 조직으로, 이들의 지성과 지혜를 하나로 모으는 조율자 역할을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