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로 진짜 여행답사 OK… 대홍기획 '메타라이브' 출시

2023-09-14 16:35
제주도 200여곳 관광지 360도 라이브 영상 맞춤 제공…실시간 여행지 정보·경로 추천

[사진=대홍기획]

여행지 관광 명소를 찾아가는 경로와 실시간 현장 풍경·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메타버스 관광 플랫폼이 출시됐다.

대홍기획은 메타버스 전문기업 오썸피아와 가상관광 메타버스 플랫폼 ‘메타라이브(MetaLive)’를 개발해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대홍기획은 지난해 메타버스 관련 특허와 확장현실(XR) 망원경 ‘보라(BORA)’ 기술을 보유한 오썸피아에 전략적 투자를 실행하고 디지털 관광 콘텐츠 서비스 플랫폼 사업 일환으로 메타라이브를 개발해 왔다. 오썸피아에 플랫폼 개발과 운영을 맡기고 메타라이브 브랜딩, 홍보, 광고, 상품 기획 등을 수행 중이다.

메타라이브에서 백록담, 성산일출봉, 협재 해수욕장 등 제주 지역 유명 관광지 200여곳 현장을 라이브와 360도 영상으로 제공한다. 메타라이브 사용자는 날씨 변동성이 높은 제주도에서 관광, 등산, 서핑 등 활동을 계획할 때 해당 장소를 검색해 현장 날씨와 파도 같은 변수를 실시간 확인하고 일정에 반영할 수 있다.

메타라이브 앱은 실사 기반으로 구현한 ‘가상월드’ 탭을 보여 준다. 가상월드에서 오썸피아의 디지털 망원경 보라로 촬영한 360도 관광지 영상을 배경으로 사용해 주변 풍경과 소리 등을 현장에 있는 것처럼 감상할 수 있다.

앱 사용자는 다양한 여행지 정보와 맞춤형 여행경로 추천 기능을 통해 코스를 짜고, 피드 기능을 활용해 사용자 간 사진, 영상, 여행 경험을 공유하며 여행지 방문 전 정보와 후기도 볼 수 있다.

대홍기획은 관광지를 메타버스 가상 여행으로 즐기는 방식에서 한발 더 나아가 실시간 여행지 정보 제공과 여정을 지원하는 디지털 가이드로 메타라이브를 활용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현재 메타라이브에서 지원하는 여행지는 제주도와 대구 지역이다. 대홍기획은 지원 대상 여행지를 순차 확대할 예정이다.

대홍기획은 메타라이브 앱 출시를 기념해 오는 30일까지 사용자가 나만의 아바타를 꾸며 인증 사진을 찍고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태그하면 ‘고프로히어로11’, ‘애플워치S8’, 세븐일레븐 모바일상품권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메타라이브 앱 [사진=대홍기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