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문화재단 신임 대표에 한광규 전 대홍기획 상무 취임

2016-03-16 15:22

[사진=롯데문화재단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롯데문화재단 신임 대표에 한광규 전 대홍기획 상무가 16일 취임했다.

한광규 대표는 고려대학교에서 심리학과 마케팅을 전공하고 롯데그룹 광고회사인 대홍기획에서 능력을 인정받은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로 평가 받고 있다. 지난 2014년에는 유공 광고인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은 바 있다.

롯데문화재단 관계자는 "한 대표는 롯데그룹의 메세나 활동과 문화예술의 중요성을 깊이 이해하고 있는 점과 탁월한 소통 능력이 높이 평가됐다"며 "앞으로 롯데문화재단이 문화를 통한 적극적인 사회공헌을 실현하는 데 중요한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동빈 회장이 사재 100억 원을 출연해 작년 9월 출범한 롯데문화재단은 롯데그룹이 1500억 원을 투자한 롯데콘서트홀을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