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0가구 대단지 온다...대우건설 컨소시엄, '트리우스광명' 10월 분양

2023-09-12 14:34
지하 3층~지상 35층, 26개 동, 총 3344가구 공급
후분양 아파트 단지...2024년 12월 입주 예정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10월 트리우스 광명 분양에 나선다. [사진=대우건설]

경기도 광명시에 3000여 가구 규모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공급된다.

대우건설 컨소시엄(대우건설·롯데건설·현대엔지니어링)은 오는 10월 경기도 광명시 광명1동 12-2번지 일원 광명2R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트리우스 광명'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트리우스 광명은 지하 3층~지상 35층, 26개 동, 전용면적 36~102㎡ 총 3344가구 규모로 이 중 730가구를 일반분양으로 공급한다.

전용면적별로 보면 △36㎡ 142가구 △59㎡A 57가구 △59㎡B 15가구 △84㎡A 46가구 △84㎡B 274가구 △84㎡C 118가구 △102㎡A 20가구 △102㎡B 58가구 등 소형부터 대형 평형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2024년 12월 입주 예정인 후분양 아파트다.

단지는 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과 지하철 1호선 개봉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인근에 위치한 KTX 광명역에 신안산선 복선전철이 개통될 예정이다.

생활 편의시설도 풍부하다. 반경 1㎞ 내에 광명 전통시장과 롯데시네마 등 쇼핑·문화시설이 위치해 있고, 광명시청, 광명시민회관 등 행정기관 이용이 편리하다. 중앙시장, 철산로데오거리 등 철산역 생활권과 코스트코 고척점, 고척 아이파크몰 등 구로구 생활권도 공유할 수 있다.

또 단지 내 어린이집을 비롯해 광명초, 광명북중, 광명북고 등 다수의 초·중·고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연서도서관과 광명사거리역 인근 학원 및 철산동 학원가 이용이 수월하고, 목동 학원가도 차량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광명뉴타운 개발에 따른 미래가치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광명뉴타운은 2025년까지 광명동·철산동 일대(231만9545㎡)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올해 7월 기준 총 11곳에서 재개발 정비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개발이 완료되면 2만5000여 가구의 신흥주거타운이 조성된다.

분양 관계자는 "트리우스 광명은 광명뉴타운 일대에 갖춰진 풍부한 생활 인프라와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는 것은 물론, 주변에 예정된 다양한 개발 호재로 높은 미래가치를 기대할 수 있다"며 "특히 국내 대표 대형 건설사 3곳이 컨소시엄으로 공급하는 브랜드 대단지인 만큼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