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 아모레퍼시픽 진천공장 부지 사들인다…"생산 인프라 강화 차원"
2023-09-12 09:19
처분 대금 241억원 달해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11일 충북 진천군에 있는 공장 부지와 부동산을 동원F&B에 매각한다.
매각 규모는 4만6159㎡(1만4000여평)이며, 처분 대금은 241억원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재무건전성 강화 및 유동성 확보를 위한 자산 매각"이라고 설명했다.
동원F&B는 아모레퍼시픽 공장 부지를 매입한 뒤 생산 인프라 확충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동원F&B가 운영하는 진천공장은 아모레퍼시픽의 진천공장 부지와 인접해 있다.
동원F&B 관계자는 "생산 인프라 강화 차원에서 부지를 매입했다. 아직 용처는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