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2023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개최

2023-09-07 16:03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도시 김해' 슬로건 내걸어

김해시는 양성평등주간(9월 1일~7일)을 맞이해 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김해시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양성평등을 일상으로! 모두가 행복한 도시 김해!’의 이정표 마련을 위한 ‘2023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사진=김해시]
경남 김해시는 양성평등주간(9월 1일~7일)을 맞이해 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김해시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양성평등을 일상으로! 모두가 행복한 도시 김해!’의 이정표 마련을 위한 ‘2023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도시 김해’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1부 기념식과 2부 기념행사로 진행됐으며, 부대행사로 양성평등 문화 콘텐츠 공모전 수상작을 활용한 포토존 및 김해아동시화 작품 전시회도 함께 진행했다.
 
1부 기념식은 양성평등 진흥 유공자 10명에 대한 시상과 기념사·축사 및 부채 퍼포먼스가, 2부에는 축하공연으로 색소폰 연주와 ‘다함께 하나되기’를 주제로 레크리에이션을 진행해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기념촬영 시간에는 여성단체회원들이 청렴에 동참하겠다는 의미로 청렴 피켓을 들고 기념촬영을 진행하여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홍태용 시장은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9월에 개최하는 양성평등 기념행사에 함께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오늘 행사를 계기로 양성평등 문화가 일상으로 확산되기를 바라고, 여성과 남성이 함께 일하기 좋은 김해, 아이 돌보기 좋은 김해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성평등주간은 여성과 남성의 조화로운 발전을 통해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모든 영역에서 일·가정 양립을 통한 실질적인 양성평등의 이념을 구현하기 위해 지정된 주간으로 올해로 28번째를 맞이했다.
 
또한, 양성평등주간은 125년 전인 1898년 9월 1일 서울 북촌의 여성들이 여성의 평등한 교육권, 정치 참여권, 경제활동 참여권을 주장하며 ‘여권통문(女權通文)’을 발표한 날을 기념해 1996년 ‘여성주간’으로 운영되어 오다가 2015년 ‘양성평등기본법’ 시행에 따라 ‘양성평등주간’으로 명칭이 변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