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일 임시공휴일 지정에…현역병 입영일자 이틀 늦춘다

2023-09-07 10:36
10월2일→10월4일로 조정

지난 5월 2일 강원 화천군 육군 7사단 신병교육대에서 열린 입영식에서 입소생들이 거수경례하고 있다. 7사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중단해왔던 대면 입영식을 3년 만에 재개했다. [사진=육군 7사단]

병무청은 10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에 따라 이날 육군 현역병으로 입영하는 사람들의 입영일자를 10월 4일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다음 달 4일 육군 현역병으로 입영하는 의무자들의 입영부대와 입영 시간은 오후 2시로 기존과 동일하다. 입영일자 조정대상은 7개 부대 약 3500명이다.
 
병무청은 “정부의 정책방향에 따라 군과 협조 후 현역병 입영일자를 조정했다”며 “10월 2일에 입영하는 일이 없도록 개인 알림톡 발송 및 병무청 홈페이지 게시 등을 통해 사전에 안내를 철저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