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낮 최고기온 32도 늦더위…동해·남해에 강풍

2023-09-07 06:00

제주지역 해수욕장 폐장 전 마지막 주말인 27일 오후 제주시 이호테우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들이 모래사장을 걷거나 물놀이하며 주말을 보내고 있다. 제주 해수욕장은 오는 31일 폐장한다. [사진=연합뉴스]
7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강원영동과 경상권, 제주도에 구름이 많겠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15~22도, 낮 최고기온은 25~32도로 예보됐다.

동풍 유입의 영향으로 낮 기온이 중부지방(강원 영동 제외)과 전라권, 경상 서부를 중심으로 30도 이상 오르는 곳이 있겠다. 폭염특보가 발효된 지역에서는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오르겠다. 강원 영동과 경상권 동부는 낮 기온이 25~30도로 예상된다.

동해와 가까운 지역과 해역에 바람이 강하게 분다. 경북 동해안은 순간풍속 시속 70㎞ 이상, 동해 남부 앞바다와 부산 앞바다, 거제 동부 앞바다에는 시속 35~60㎞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이 영향으로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3.0m 높이로 인다. 서해 앞바다는 0.5~1.5m다.

환경부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오존은 서울과 인천, 경기 남부, 충남에서 '나쁨' 수준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