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군 창설 73주년 행사 열려…6·25전쟁 참전 여군 참석도
2023-09-06 17:19
신상태 향군회장·이서인 향군여성회장 등 250여명 참석
재향군인회여성회는 6일 여군 창설 73주년을 맞아 서울 영등포구 공군호텔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신상태 향군회장과 이병무 서울시 향군회장, 이서인 향군여성회장, 서정숙 국민의힘 국회의원과 예비역 여군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신상태 회장은 축사를 통해 “여성들이 흘린 피와 땀, 눈물이 이 나라의 자유와 평화, 번영을 뒷받침했다”며 “변화와 혁신으로 재도약을 시작하고 있는 우리 향군과 함께 튼튼한 안보와 대국민 봉사활동을 더 힘차게 추진해 나가는 길에 든든한 후원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서인 회장은 “향군 여성회가 후배 여군들이 자긍심으로 군 복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통해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총력 안보에 동참하는 선한 영향력을 배가시키겠다”고 말했다.
여군 창설일은 1950년 6·25전쟁 당시 부산의 육군 제2훈련소 예속으로 ‘여자의용군교육대’가 창설된 9월 6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