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예찬 "강서구청장 선거 적임자 찾을 것…정정당당히 승부"
2023-09-06 09:44
"이재명·김만배는 원팀...공동 이해관계 가져"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은 6일 오는 10월 예정된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공천을 두고 "김태우 전 구청장을 포함해 누가 최선의 적임자인지 찾아내는 과정을 거칠 것"이라고 강조헀다.
장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저희는 강서구청장 선거(에 후보)를 내서 정정당당하게 승부를 보는 쪽으로 고민의 기울기가 깊어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무공천은 아니라는 의미냐'고 진행자가 재차 묻자 "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정확히 어떤 후보를 공천하느냐는 공천관리위원회나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공정하게 논의해야 한다"며 "김태우 전 구청장을 배제할 이유는 없다"고 덧붙였다.
김 전 구청장은 문재인 정부 청와대의 감찰 무마 의혹을 폭로해 대법원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확정받아 지난 5월 구청장직을 상실하고 3개월 만인 지난달 14일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복권됐다.
또 장 최고위원은 같은 날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의 허위 인터뷰 의혹의 배후로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지목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