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준 코레일 차량관리사, '2023년 대한민국명장' 선정

2023-09-05 17:53
특허·논문 집필·강의 등 철도 기술 발전 기여

이용준 코레일 수도권철도차량정비단 팀장이 차량철도(시설유지·보수) 분야에서 '2023년 대한민국명장'에 선정됐다. [사진=코레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서 철도차량 유지보수 분야의 최고 기술인인 '대한민국명장'이 탄생했다.

코레일은 이용준 수도권철도차량정비단 팀장이 차량철도(시설유지·보수) 분야에서 '2023년 대한민국명장'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대한민국명장은 '숙련기술장려법'에 따라 고용노동부에서 국내 산업 현장의 최고 수준 숙련기술자를 선정하는 제도다. 

이용준 팀장은 코레일에서 일반 철도차량 시제품 개발을 맡고 있다. '전차선 자동접지장치'와 '철도차량 급수시스템' 등 특허 7건을 출원하는 등 철도차량 유지보수 분야 기술 고도화와 작업자의 인적 오류방지 및 안전사고 예방에 힘써왔다.

또 관련 분야 논문 발표와 교재를 집필하고, 대학교·고등학교에서 강의 활동을 진행하는 등 인재 양성에도 기여했다.

이용준 코레일 수도권철도차량정비단 팀장은 "열차 운행은 국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정비자의 안전이 바로 고객의 안전이다'라는 신조로 철도차량 유지보수 업무에 임해왔다"며 "앞으로도 개발품을 지속 업데이트하는 등 동료들과 함께 안전한 철도를 위한 기술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