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과천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육아친화도시연구모임 육아친화정책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연구에 반영하기 위해 지난 4일 남양주시 육아 관련 기관을 방문했다.

이날 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현장방문은 육아친화정책 관련 타 지자체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연구에 반영하고자 진행됐으며, 박주리 대표의원을 비롯한 윤미현 의원, 이주연 의원, 과천시 도시정비과 직원 등 13명이 참여했다.

연구 모임은 남양주 위스테이 별내 공동육아커뮤니티 시설, 아이사랑놀이터 도르르, 호평 장난감도서관, 육아종합지원센터 등을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며 시에 적용할 방안을 모색했다.

먼저 위스테이 별내 공동육아커뮤니티 시설을 방문한 의원들은 개발사업 관계자로부터 입주자 돌봄교사 양성 프로그램, 공유주방 등 육아 공동체를 위한 참여형 커뮤니티 시설 설계 방안도 청취했다.
  또 지난해 전국육아종합지원센터 사업보고대회 우수 운영사례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남양주 육아종합지원센터를 방문해 남양주 내 육아 관련 시설 현황과 육아시설의 확장 과정, 부모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에 대해 설명을 듣고, 현장 방문에 대한 강평과 과천시에 적용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의원들은 “과천시에서도 기존에 있는 공간을 리모델링 하거나 개발지구에 커뮤니티 기반의 육아공동체 시설이 조성될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주리 대표의원은 “남양주의 우수 사례들을 연구에 적용하고 과천시에도 활용이 가능한 정책들부터 검토해보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