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화성시립 종합의료원' 설립 필요성 조사 착수

2023-09-05 14:35
'가칭 화성시립 종합의료원 설립' 필요성 검토 위한 연구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사진=화성시]
경기 화성시는 민선 8기 주요 공약인 ‘가칭 화성시립 종합의료원 설립’의 필요성 검토를 위한 연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화성시 유앤아이센터에서 열린 이날 보고회에는 화성시 관계부서를 비롯한 화성시의원, 화성시의약단체장, 공공의료분야 전문가 등 25명이 참석했다.

이번 용역은 ㈜프라임코어 컨설팅이 수행을 맡아 향후 9개월 간 △화성시 일반현황 분석 및 의견수렴 △화성시 권역별 진료권 분석 및 공공기관의 역할과 방향 검토 △권역별 의료원 설립 타당성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심정식 화성시서부보건소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지역 간 의료불균형을 해소하고 향후 감염병 위기 재발 등을 대비한 의료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한 화성시립 종합의료원 설립의 필요성을 면밀히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2023년 화성시 시민안전보험 운영
[사진=화성시]
경기 화성시는 예상치 못한 재난이나 사고로 피해를 입은 시민들의 생활안정과 복지향상을 위해 2023년 화성시 시민안전보험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 2019년 첫 도입된 시민안전보험은 관내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각종 사고와 재난으로부터 일상을 지킬 수 있도록 무상으로 지원하는 보험이다.

올해는 상해의료비는 1인당 70만원까지, 상해사망장례비는 1인당 2000만원까지 보장한다.

단, 비급여 항목과 일반 교통사고로 인한 사고 및 산업재해, 기타 배상책임을 통해 보상이 가능한 사고는 지급이 제외된다.

보험금은 사고 발생일로부터 3년 동안 청구가 가능하나 해당 계약기간의 총 보상한도액이 소진 시 지급이 종료될 수 있다.

자세한 내용과 서류 양식은 화성시홈페이지 시정알림방에 ‘화성시 시민안전보험’을 검색하면 된다.

신광호 안전정책과장은 “화성시 시민안전보험이 개인보험에 가입하기 어려운 시민에게는 최소한의 안전장치가 될 수 있는 만큼, 예기치 못한 재난과 사고로 화성시민의 생활에 위기가 오지 않도록 실효성 있는 시민안전보험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