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소식] 경복대 간호학과 '메타-眞-Eyes'팀, 메타버스·생성형 AI 교육콘텐츠 개발 아이디어톤 대회 대상 外

2023-09-05 11:23
'메타버스·생성형AI 기반 아이디어 도출…기존 접근법 차별화'

경복대 간호학과 '메타-眞-Eyes'팀[사진=경복대]

경복대학교는 간호학과 '메타-眞-Eyes'팀이 최근 한국전문대학 산학협력처단장협의회가 연 메타버스·생성형 AI 교육콘텐츠 개발 아이디어톤 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메타버스와 생성형 AI를 활용한 교육 혁신을 제시하고,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다.

13개 팀이 참가해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창의적인 개발 방법을 제시하며 열띤 경쟁을 펼쳤다.

간호학과 3학년 이요한·유현빈·김민재 씨는 '메타(Meta)', '진(Jin)', '아이즈(Eyes)'로 구성된 '메타-眞-Eyes'팀으로 이번 대회에 출전했다.

경복대 LINC3.0사업단이 이들을 지원했다.

'메타-眞-Eyes'팀은 디지털 전환(DX) 시대의 주요 기술인 메타버스와 생성형 AI의 활용 가능성을 실감하고, 이를 기반으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도출해 기존 접근법과 차별화된 방식을 제안했다.

이를 통해 메타버스 공간에서의 지식과 시각적 경험을 통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탄생시키는 의지를 담아냈다.
 
이 씨는 "생성형 AI와 메타버스의 잠재력을 탐색하며 교수님과의 협업을 통해 아이디어를 발전시키는 과정에서 밤을 지새웠다"며 "경쟁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우수한 작품들을 접하며 영감을 얻었는데, 예상치 못한 대상 수상 소식에 큰 기쁨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경복대는 '메타-眞-Eyes'팀이 생성형 AI와 메타버스를 활용한 실습 교육을 현실화하는 발판을 마련한 것은 물론 교육혁신을 선도하는 경복대의 역량을 더욱 강화한 사례로 평가했다.

경복대는 아동간호학 분야에서 메타버스를 활용한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개발해 장염 아동을 대상으로 간호 시뮬레이션 시나리오를 운영하고 있다.
 
경복대 바이오메디컬센터, 수면 다원검사 산업체 재직자 교육
수면다원검사 산업체 재직자 교육[사진=경복대]

경복대학교는 임상병리학과 바이오메디컬센터가 대한수면과학기술연구회와 최근 서울산학협력거점실습지원센터에서 'Sleep Academy(수면다원검사 산업체 재직자 교육)'를 했다고 5일 밝혔다.

LINC 3.0 사업 일환으로, 수도권 병원에서 수면다원검사 업무를 담당하는 임상병리사 12명을 대상으로 열었다.

교육은 수면 다원검사와 관련된 기초 의학적인 내용과 수면 다원검사 전반적인 과정에 대해 실시됐다.

특히 수면다원검사 Scoring을 위한 미국수면학회 가이드라인이 지난 2월 업데이트된 것과 관련해 새롭게 접목해야 할 내용들도 함께 진행됐다.
 
수면 다원검사는 2018년 보험 급여화에 따라 전국적으로 검사를 시행하는 기관이 급속하게 증가해 관련 직종인 임상병리사들의 일자리가 늘었다.

이에 따라 수면다원검사를 진행하는 기술적인 능력과 데이터를 분석하는 scoring 능력에 대한 교육 필요성이 늘어나게 됐다.

이에 경복대는 지난 2년간 경복대 수면 다원검사 scoring 기초교육 프로그램, 퍼블릭케어 아카데미 등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김대진 임상병리학과 교수, 이병욱 슬립랩 대표, 금문식 클리오닉 연구소장 등으로 대한수면과학기술연구회를 발족하고, 이번 교육을 진행했다.

김 교수는 "우리 생활의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는 수면이 수면장애 없이 질 높게 유지하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수면 다원검사는 데이터를 분석하는 임상병리사의 scoring 능력이 꼭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젊은 열정을 가진 산·학·연이 손잡고 재직자 교육을 통해 임상병리사들이 높은 수준의 scoring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경복대 간호대학 간호교육센터, 간호사 보수교육 실시기관 선정
경복대 간호학과 세린실습센터[사진=경복대]

경복대학교는 간호대학 간호교육센터가 대한간호협회의 '간호사 보수교육 실시기간'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대한간호협회회의 서면, 방문 심사 등 까다로운 절차를 통과해 이같이 선정됐다.

간호사 보수교육은 의료법에 따라 면허간호사의 전문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한 최신 지견을 습득해 간호사의 전문직관을 함양하기 위한 제도다.

면허를 유지하기 위해 연간 8시간 이상 보수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보수교육 실시기관도 보수교육 기관 요건과 교육 운영 체계에 대한 서면·방문 평가를 받는 등 기관 인증과 질 관리를 받게 된다.
 
경복대 간호대학은 서울산학협력거점실습지원센터 내 간호시뮬레이션교육연구센터를 보수교육 교육시설로 인증받았다.

센터장은 황인영 교수가, 부센터장은 김혜진 교수와 박하영 교수가 각각 임명됐다.
 
황 센터장은 "보수교육 실시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임상 현장에 있는 간호사들에게 최상의 간호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복대 간호대학은 대한간호협회와 간호사 보수교육 실시기관 계약을 체결했으며, 다음 달부터 영상검사 이해 등을 주제로 간호사 보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