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I&C, 비아이매트릭스와 로코드 플랫폼 사업 확대 '맞손'

2023-09-05 10:01
리테일 솔루션과 연계도 추진…"데이터 활용 접근성 높일 것"

(왼쪽부터) 유동일 비아이매트릭스 부사장, 김범재 비아이매트릭스 대표, 형태준 신세계아이앤씨 대표, 양윤지 신세계아이앤씨 전략IT사업담당 상무 [사진=신세계I&C]
신세계아이앤씨(I&C)는 로코드(low-code) 사업 확대를 위해 로코드 개발 플랫폼 업체 비아이매트릭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로코드는 복잡한 코딩 과정을 줄여 개발 업무를 빠르고 효율적으로 구성할 수 있도록 돕는 기술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로코드 기술 기반 사업 확대를 위한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한다. 신세계I&C는 비아이매트릭스의 로코드 개발 플랫폼을 활용해 자사 시스템 개발·구축 분야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 기업 고객은 시스템 구축 시 개발자의 업무 생산성을 높이고 더 나아가 해당 시스템 담당자가 SQL·자바 등 코딩 지식 없이 업무에 필요한 기능을 쉽게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향후 양사는 클라우드 포스 기기 및 멤버십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신세계I&C 스파로스 솔루션에 비아이매트릭스 로코드 플랫폼을 연계할 계획이다. 이용자의 데이터 활용 접근성을 높여 스파로스 솔루션이 보유한 데이터 분석 기능을 더욱 강화한다는 목표다.

형태준 신세계I&C 대표는 "빠르게 변화하는 사업 환경에서 로코드 기술은 개발 효율을 높이고, 사용자 입장에서 IT 접근성을 향상시킬 수 있어 앞으로 시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비아이매트릭스와 함께 새로운 사업을 발굴하고 시장을 더욱 확대하는데 힘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범재 비아이매트릭스 대표는 "당사는 사용자가 로코드 기술을 쉽게 사용하고 더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이번 협약으로 리테일 분야에서 당사 로코드 솔루션을 활용한 다양한 성공 사례를 더 많이 만들어 나가며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