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億'대급 선물이 온다…1억 위스키에 3억 슈퍼카까지
2023-09-04 16:34
롯데百, 샤또 페트뤼스 버티컬 세트 3억2900만원에 선봬
수천만원에서 수억원대 초고가 와인·위스키 앞다퉈 출시
편의점업계, 골드바·안마의자·여행상품·수입차 출시하기도
수천만원에서 수억원대 초고가 와인·위스키 앞다퉈 출시
편의점업계, 골드바·안마의자·여행상품·수입차 출시하기도
'1억원대 위스키, 3억원대 와인세트, 3억원 내외의 슈퍼카까지···.'
추석과 함께 '억(億)'대급 선물세트가 찾아왔다.
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과 편의점, 대형마트가 수억원을 호가하는 초고가 선물세트를 일제히 내놨다.
수백만원짜리 골드바와 대형가전, 안마의자도 수억원대의 선물에 비하면 저렴한 수준이다.
유통업계에서 선보인 선물세트 가운데 최고가는 3억2900만원의 몸값을 자랑하는 롯데백화점의 '샤또 페트뤼스 버티컬세트'다. 이 선물세트는 2001년부터 2018년까지 샤토 페트뤼스 빈티지 와인 18병으로 구성됐다. 한 병당 평균 가격이 1800만원대인 셈이다. 샤토 페트뤼스는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대관식 와인으로도 유명세를 얻고 있다.
단일 품목으로 가장 고가를 자랑하는 제품은 자동차로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선보였다. 세븐일레븐은 딜러사인 카비(carby)와 함께 벤츠, BMW의 판매부터 리스, 장기렌트 상품을 최대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람보르기니, 페라리 등 슈퍼카가 포함되면서 최고가 제품은 3억원 내외로 예상된다.
현대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도 1억원대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현대백화점의 와인 세트인 '마담 르루아 그랑크뤼 컬렉션'은 1억4900만원이다. △도멘 도브네 본 마르 그랑크뤼 2005 △도멘 르루아 클로 드 라 로슈 그랑크뤼 2011 △도멘 르루아 클로 드 부조 그랑크뤼 2006 등 3종으로 구성돼 병당 평균 가격은 5000만원 선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싱글몰트 위스키 '보모어 50년 1969'를 1억500만원에 단 1병만 한정 판매한다.
GS25도 1억원을 호가하는 고든앤맥페일의 72년 된 싱글몰트 위스키 '고든앤맥패일 프라이빗 컬렉션 밀튼 1949'를 선보였다.
수백만원에서 수천만원대의 선물세트도 있다.
롯데마트는 영국 찰스 3세의 대관식을 기리기 위해 제작된 '고든앤맥패일 코로네이션에디션 글렌그란트 1948'을 5900만원에 한정 판매한다.
주류 특화 편의점을 표방하는 GS25는 1억원대 위스키에 이어 추석선물세트에 초고가 주류 라인업을 강화했다. '고든앤맥패일 프라이빗 컬렉션 롱몬1966'은 2150만원에, '샤또 페트뤼스 2012'는 1099만원에, '맥켈란 31년 던컨테일러 옥타브'는 990만원에 선보였다.
GS25는 최고 329만원 상당의 순도 99.9% 골드바 상품 '1조황금수표'와 110만원에서 235만원까지 국내외 숙박권과 여행상품도 추석선물 세트에 포함시켰다.
CU는 영국 훈장을 받은 위스키 마스터 디스틸러 '데니스 말콤'의 60년 경력을 기념해 360병 한정 제작한 '글렌그란트 60년산'을 업계 단독으로 선보인다. 가격은 3400만원이다. 삼성전자 QLED TV 85인치(1250만원), 삼성전자 인피니트 냉장고(650만원)도 판매한다.
세븐일레븐은 노랑풍선과 함께 '일본 북해도'와 '괌 PIC리조트' 등 해외 상품을 비롯해 '울릉도'와 '제주도' 등을 30만~110만원대에 이용할 수 있는 상품도 출시했다.
이마트24는 노래방 기기 전문 업체 TJ(태진)와 'TJ 가정용 방음 노래방 박스'도 내놨다. 이 제품의 가격은 360만원, 410만원 2종으로 구성됐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는 유통 채널에서 상징적으로 수억원대 선물 세트를 내놓고 있다"며 "이색 선물 세트로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해 고객 관심도를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추석과 함께 '억(億)'대급 선물세트가 찾아왔다.
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과 편의점, 대형마트가 수억원을 호가하는 초고가 선물세트를 일제히 내놨다.
수백만원짜리 골드바와 대형가전, 안마의자도 수억원대의 선물에 비하면 저렴한 수준이다.
유통업계에서 선보인 선물세트 가운데 최고가는 3억2900만원의 몸값을 자랑하는 롯데백화점의 '샤또 페트뤼스 버티컬세트'다. 이 선물세트는 2001년부터 2018년까지 샤토 페트뤼스 빈티지 와인 18병으로 구성됐다. 한 병당 평균 가격이 1800만원대인 셈이다. 샤토 페트뤼스는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대관식 와인으로도 유명세를 얻고 있다.
단일 품목으로 가장 고가를 자랑하는 제품은 자동차로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선보였다. 세븐일레븐은 딜러사인 카비(carby)와 함께 벤츠, BMW의 판매부터 리스, 장기렌트 상품을 최대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람보르기니, 페라리 등 슈퍼카가 포함되면서 최고가 제품은 3억원 내외로 예상된다.
현대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도 1억원대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현대백화점의 와인 세트인 '마담 르루아 그랑크뤼 컬렉션'은 1억4900만원이다. △도멘 도브네 본 마르 그랑크뤼 2005 △도멘 르루아 클로 드 라 로슈 그랑크뤼 2011 △도멘 르루아 클로 드 부조 그랑크뤼 2006 등 3종으로 구성돼 병당 평균 가격은 5000만원 선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싱글몰트 위스키 '보모어 50년 1969'를 1억500만원에 단 1병만 한정 판매한다.
GS25도 1억원을 호가하는 고든앤맥페일의 72년 된 싱글몰트 위스키 '고든앤맥패일 프라이빗 컬렉션 밀튼 1949'를 선보였다.
수백만원에서 수천만원대의 선물세트도 있다.
롯데마트는 영국 찰스 3세의 대관식을 기리기 위해 제작된 '고든앤맥패일 코로네이션에디션 글렌그란트 1948'을 5900만원에 한정 판매한다.
주류 특화 편의점을 표방하는 GS25는 1억원대 위스키에 이어 추석선물세트에 초고가 주류 라인업을 강화했다. '고든앤맥패일 프라이빗 컬렉션 롱몬1966'은 2150만원에, '샤또 페트뤼스 2012'는 1099만원에, '맥켈란 31년 던컨테일러 옥타브'는 990만원에 선보였다.
GS25는 최고 329만원 상당의 순도 99.9% 골드바 상품 '1조황금수표'와 110만원에서 235만원까지 국내외 숙박권과 여행상품도 추석선물 세트에 포함시켰다.
CU는 영국 훈장을 받은 위스키 마스터 디스틸러 '데니스 말콤'의 60년 경력을 기념해 360병 한정 제작한 '글렌그란트 60년산'을 업계 단독으로 선보인다. 가격은 3400만원이다. 삼성전자 QLED TV 85인치(1250만원), 삼성전자 인피니트 냉장고(650만원)도 판매한다.
세븐일레븐은 노랑풍선과 함께 '일본 북해도'와 '괌 PIC리조트' 등 해외 상품을 비롯해 '울릉도'와 '제주도' 등을 30만~110만원대에 이용할 수 있는 상품도 출시했다.
이마트24는 노래방 기기 전문 업체 TJ(태진)와 'TJ 가정용 방음 노래방 박스'도 내놨다. 이 제품의 가격은 360만원, 410만원 2종으로 구성됐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는 유통 채널에서 상징적으로 수억원대 선물 세트를 내놓고 있다"며 "이색 선물 세트로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해 고객 관심도를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