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도 문화마케팅...일레븐건설, 키아프서울에 '더파크사이드 서울' 공개
2023-09-04 08:53
일레븐건설은 한국국제아트페어(이하 키아프, Korea International Art Fair) 공식 파트너로 참여한다고 4일 밝혔다. 건설업계에서 문화, 예술분야의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는 것은 이례적이라 눈길을 끈다.
키아프는 한국화랑협회가 2002년 설립해 올해 22년째를 맞고 있는 국내 최초 아트페어로 올해 20개의 국가와 지역에 소재한 211개 갤러리가 참가할 예정이다. 지난해 세계 3대 아트페어로 불리는 프리즈 서울과 처음으로 공동 아트페어를 개최해 9만여명이 방문할 정도로 미술 시장을 들썩이게 했다.
올해도 키아프는 프리즈와 함께 오는 6일부터 코엑스에서 국내외 330개 갤러리가 참여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아트페어인 '키아프·프리즈 서울'을 개최한다.
이와 더불어 키아프 행사장 내 유엔사부지에 선보이는 '더파크사이드 서울' 홍보부스를 마련해 소비를 통해 문화적 만족감을 충족시키고자 하는 '아트슈머(Art+Consumer)'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더파크사이드 서울만의 차별화된 세계관도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일레븐건설 관계자는 "더파크사이드 서울은 규모, 자재, 외관 등 눈에 보이는 품질적 측면에서의 차별화뿐만 아니라 재창조될 서울의 중심에 거주한다는 정체성, 기존에 경험할 수 없던 특별한 서비스 및 문화 예술적 체험 등이 결합된 공간"이라며 "이에 '키아프·프리즈 서울'에 방문하는 고객들의 수준 높은 주거관과 라이프 스타일에 부합하는 주거상품이라 판단된다"고 말했다.
강북의 '노른자위 땅'으로 꼽히는 용산구 이태원동에 위치한 데다 사업비 규모도 13조원에 이르러 업계 관심이 높다. 오는 10월 오피스텔 '더파크사이드 스위트'를 더파크사이드 서울 갤러리에서 먼저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