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트리중앙, 마진 개선 뚜렷하나 그래도 업황은 불안…목표가↓ [NH투자증권]
2023-08-30 08:56
NH투자증권은 30일 콘텐트리중앙에 대해 업황 우려 속에도 뚜렷하게 마진 개선 흐름이 보인다고 진단했다. 다만 하반기 매출 추정치를 보수적으로 조정해 목표주가는 기존 2만6000원에서 하향 조정한 2만2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NH투자증권은 3분기 콘텐트리중앙의 연결 매출액에 전년 대비 31% 증가한 2673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 한 145억원을 전망했다.
공간 부문에 대해서는 “'엘리멘탈', '오펜하이머', '밀수', '콘크리트 유토피아' 중심의 흥행에 힘입어 성수기 효과가 기대되는 가운데, '범죄도시3'의 투자·제작 정산수익까지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실내 놀이터 역시 성수기에 힘입은 호실적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업황 관련 우려가 주가에 선반영된 만큼, 목표주가 하향에도 불구하고 업사이드는 충분하다. 오히려 부문 전반의 마진 개선세가 본격화됨에 주목해볼 시점”이라며 “방송 부문의 경우 유통 구조 개선, 공간 부문의 경우 리오프닝 효과로 마진 개선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한한령 완화 분위기 고려 시 중국으로의 동시방영 콘텐츠 판매 재개도 시간 문제”라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