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청소년이 주도하는 으뜸성장챌린지 '에코박람회' 개최
2023-08-28 14:04
지난해부터 (재)시흥시청소년재단이 진행 중인 ‘시흥시으뜸성장챌린지’는 시흥시 청소년들이 성장 주기별 도전과제 이수를 통해 다양한 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한 특성화 종합성장지원 프로젝트다.
이번 에코박람회는 시흥시으뜸성장챌린지 선택 프로그램의 하나로 진행된다.
월곶, 목감청소년문화의집 에코창의기획단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시흥시 환경단체 및 재단 산하 청소년문화의집과 연계 협력해 이번 박람회를 기획·주도했다.
박람회를 통해 관내 청소년과 지역주민에게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지속 가능한 환경보전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에코박람회는 크게 ‘해양, 토양, 대기’ 3개의 주제로 진행된다.
주제별 체험 부스가 운영되고 청소년 공연과 전문 축하공연, 환경 퀴즈쇼 등이 진행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환경 보호를 위해 ‘현수막 제로(Zero), 일회용품 사용 최소화’를 부제로 진행된다.
이에 따라 체험 부스 운영에 사용되는 제품들은 대부분 생분해, 환경 보호 인증마크를 획득한 물품이다.
이외에도 일회용품 사용을 자제하고 쓰레기 발생을 최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행사가 운영된다.
또, 스템프 투어를 완료한 참가자에게는 친환경 에코 선물 세트를 선착순으로 300명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시흥시청소년재단은 “2023년 에코박람회는 환경보전에 대한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며 다양하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체험 거리가 많은 만큼, 지역 내 청소년과 시민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에코박람회 참여 관련 자세한 안내는 월곶청소년문화의집과 목감청소년문화의집으로 문의하면 된다.
◆ 책과 함께하는 풍성한 9월
먼저, ‘북콘서트’로 진행되는 ‘사치하는 맘들과 함께하는 낭만여행’이 중앙도서관에서 열리며 책과 음악을 이어주는 시간이 마련된다.
‘작가와의 만남’도 준비돼 있다. 9월 26일 소래빛도서관에서는 <안진 : 세 번의 봄> 저자인 강화길 작가와 ‘모녀 관계와 자아 성장’을 주제로 한 만남이 진행된다. 9월 21일 배곧도서관에서는 강무홍 작가가 시흥 한 책과 연계해 진행하는 ‘아버지의 해방일지로 함께 읽는 한국 근현대사’ 강의가 열린다.
9월 20일 장곡도서관에서는 자녀 양육 및 교육을 주제로 한 <왕이 된 자녀 싸가지 코칭>의 이병준 작가와의 만남이, 9월 19일 배곧도서관에서는 <질문으로 완성하는 영어 독서법>의 저자인 대치동헤더샘의 특강이 진행된다.
아울러, 9월 22일 월곶도서관에서는 ‘사춘기 자녀 코칭 대화법’을 주제로 한 김수연 작가와의 만남이 운영된다. 9월 13일 목감도서관에서는 초등 필독 도서를 다수 집필한 원유순 동화 작가의 강연 ‘우정계약서’가 열릴 예정이다.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공연’도 준비돼 있다. 9월 2일 목감도서관에서는 안데르센 동화콘서트(라이브 음악공연)가, 9월 7일 정왕어린이도서관에서는 다문화 연극 ‘더 멋지고 훌륭하게’, 9월 6일 신천도서관에서는 ‘아기 돼지 삼총사’ 영어인형극과 9월 21일 매화도서관에서는 ‘빨간 모자’ 영어인형극이 준비돼 즐거운 하루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과 체험행사 및 그림책 원화 전시와 주제별 북 큐레이션이 전시돼 시민의 독서 흥미를 배가할 계획이다.
이어 10월 7일에는 제9회 시흥책문화축제가 중앙도서관 옆 ‘중앙공원’에서 개최된다. 독서의 계절을 맞아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다채로운 공연과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에게 독서의 즐거움을 전할 예정이다.
시흥시 도서관 관계자는 “독서의 달 행사와 제9회 시흥책 문화축제가 책과 시민을 잇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에 관한 자세한 사항 확인 및 참여 신청은 시흥시 도서관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관련 사항 문의는 중앙도서관, 소래빛도서관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