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은호 시장이 지난 25일 "유명 맥주 양조장이 군포에 자리잡을 만큼 군포의 수돗물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치켜 세웠다.

이날 하 시장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산수도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면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하 시장에 따르면,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중 상수도 분야는 전국 기초 상수도 113개 기관 대상, 격년으로 경영실적을 평가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새 정부의 공공기관 혁신정책 방향을 반영한 혁신 노력과 재무 건전성, 코로나19 이후 일상으로의 전환에 따른 사업실적 회복 노력에 중점을 뒀다는 게 하 시장의 설명이다.

평가항목은 경영관리와 경영성과 2개 분야를 18개 세부지표로 나눠 평가됐다.

군포시 상수도는 평가항목 중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리더십 분야와 상수도시설 현대화, 실시간 수질감시·수도사고 위기대응을 위한 ICT 기반의 스마트 관망시스템 구축, 고객만족성과 등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한편 하 시장은 "앞으로도 시민에게 고품질의 깨끗한 수돗물을 지속적으로 공급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