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 하이브IM과 손잡고 獨 '게임스컴 2023'에서 화질 체험 마케팅

2023-08-25 09:47

삼성디스플레이가 게임업체 하이브IM과 손잡고 세계 3대 게임쇼인 '게임스컴 2023'에서 QD-OLED와 OLED 화질 체험 마케팅을 펼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3일부터 27일까지(현지 시간)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게임스컴 2023'에 참가하는 하이브IM에 자사 QD-OLED와 OLED를 탑재한 델(Dell), MSI의 34형 모니터와 삼성전자 최신형 노트북(갤럭시북3 울트라)을 제공해 게이밍에 특화된 자발광 디스플레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당 모니터는 미국 비디오전자공학협회(VESA)의 '디스플레이HDR 트루 블랙(DisplayHDRTM True Black) 400' 인증을 획득, 갤럭시북3 울트라는 '디스플레이HDR 트루 블랙(DisplayHDRTM True Black) 500' 인증을 획득해 탁월한 HDR 표현과 디테일하고 깊이 있는 블랙 표현이 가능한 게이밍 디스플레이로 인정받고 있다.

하이브IM은 최근 글로벌 동시 론칭을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ORPG)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 프로모션을 위해 부스 내에 화려한 게임 그래픽을 더 생생하게 표현할 수 있는 QD-OLED 모니터와 OLED 노트북을 설치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게임 체험 존(Zone) 외, 하이브IM 부스 외벽에 65·77형 QD-OLED TV를 설해 '별이되어라2'의 화려한 그래픽을 순도 높은 RGB 컬러로 구현한다.

아울러 삼성디스플레이는 하이브IM와 협력해 올레드 파인더(OLED Finder) 체험 존(Zone)을 별도로 구성했다. 이로써 전시 부스를 찾은 관람객들이 스마트폰 브랜드와 모델명으로 '삼성 OLED' 탑재 여부를 확인해볼 수 있도록 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공동 마케팅을 통해 게임 라이선스를 체결하여 게임스컴 외에도 다양한 전시에서 '별이되어라2'를 우수한 게이밍 디스플레이로 체험할 수 있도록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정우용 하이브IM 대표는 "게이밍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삼성 디스플레이와 협업을 하게 돼 영광이다"라며 "이번 협업으로 '게임스컴 2023'에 방문하는 전 세계 게이머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삼성디스플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