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장관, 박형준 부산시장과 부산도심융합특구 현안 논의

2023-08-23 16:59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23일 부산시청에서 박형준 부산시장 및 관계자들과 부산 도심융합특구 성공조성 및 국토교통 현안 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23일 "부산 도심융합특구가 기업과 청년에 매력적인 복합공간으로 조성되고, 신산업 허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부산시와 원팀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원희룡 장관은 이날 부산광역시청에서 박형준 부산광역시장과 현안회의를 하며 부산 도심융합특구의 조성방안과 부산의 국토교통 현안 과제를 논의했다.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도심융합특구는 지방 도심에 산업, 주거, 문화 등 복합공간을 조성해 기업투자·성장과 청년일자리 창출을 이끄는 지역 성장거점 사업이다. '도심융합특구 조성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이 지난 6월 국회 국토교통 상임위원회를 통과했고, 하반기 특별법이 제정되면 내년 상반기부터 기본계획 수립 등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부산시는 이번 회의에서 주력산업 첨단화, 유망 산업 추동력 확보 및 청년 중심의 정주여건과 문화공간 조성 등 도심융합특구 기본계획 방향을 설명했다. 

원 장관은 이 자리에서 도심융합특구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원 장관은 "부산 도심융합특구는 센텀2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중심으로 개발하고, 지역의 우수한 산·학·연·관 혁신 역량을 결집해 지역의 성장거점으로 육성될 수 있도록 부산시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