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의 날 기념 '군 문화 체험행사'…에어쇼·VR전투체험도
2023-08-23 10:48
다음 달 서울 한강·광화문·시청 일대서 개최
국방부는 건군 75주년 국군의 날 행사를 기념해 오는 9월 6일과 20일에는 서울 한강 일대에서, 9월 24일부터 25일까지는 광화문·서울시청 일대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군문화 체험행사’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다음 달 6일 오후 4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망원동 서울함 공원에서 해군 홍보대와 함께하는 사물놀이, 비트박스, 비보이 협업, 마술쇼, 밴드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태권도 시범단의 공연과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에어쇼도 선보인다.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서울함·참수리·잠수함 무료관람 △시뮬레이터를 활용한 드론 모의 비행 △군복체험 등이 예정돼 있다.
20일 오후 2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에는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아파치 공격헬기 축하비행, 전통무예 시범, 전통악대·군악대 공연 등이 진행된다.
24일과 25일에는 광화문광장(오후 1시 30분~5시 30분)과 서울광장(낮 12시 30분~오후 5시)에서 태권도·전통무예 시범과 전통악대·군악대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육군의 첨단전력인 워리어플랫폼과 과학화 훈련체계인 마일즈장비, 대테러 작전에 사용되는 전투 장비·물자 등을 관람하고, 신형 방탄복과 방탄 헬멧·대테러 작전 차량 등을 직접 착용하거나 탑승해 보는 자리도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