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민관군 우주자산 통합 활용 위한 관계부처 회의
2023-08-22 12:48
해외 상용 감시·정찰위성 전시 활용 가능성 논의
국방부는 22일 한·미 연합연습 ‘을지 자유의 방패’(UFS·을지프리덤실드)를 계기로 전시 민·관·군 우주자산의 통합 활용을 논의하는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허태근 국방정책실장 주관으로 행정안전부, 국가정보원 등 유관부처 관계관 및 국방부, 합참, 방위사업청 등 군의 주요직위자가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전시 민‧관‧군 우주자산의 통합 활용을 위한 그간의 추진 성과를 평가하고 기관별 우주자산 지원방안, 전시 해외 상용 위성 활용방안 등에 대해 발표 및 토의했다.
현대전에서 감시·정찰, 통신, 항법위성과 같은 우주자산은 전쟁의 승패를 좌우하는 게임체인저 역할을 하고 있다.
국방부는 “광범위한 우주영역에서의 군 독자적인 우주역량 확보는 제한적일 수밖에 없으므로, 전시 국가 총력전이 필요한 상황에서 국가 차원의 통합적인 우주역량을 결집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