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이달부터 북미·유럽서 '스탠바이미 Go' 선봬

2023-08-23 10:18
야외에서도 콘텐츠 지원…IFA 2023서도 제품 전시

LG전자가 북미와 유럽 시장에 'LG 스탠바이미 Go'를 본격적으로 출시한다.
 
LG전자는 이달 북미를 시작으로 다음 달부터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럽 주요 국가에 LG 스탠바이미 Go를 내놓는다고 23일 밝혔다.
 
LG 스탠바이미 Go는 거실이나 침실 등 실내 공간뿐만 아니라 공원, 캠핑장 등 야외에서도 자유롭게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신개념 라이프스타일 스크린이다. 27형 화면, 스탠드, 스피커, 배터리 등을 모두 탑재한 레디백 스타일의 여행 가방을 닮은 디자인과 시청 환경에 따라 화면을 가로 또는 세로로 돌리거나 눕혀 사용하는 테이블 모드 등이 특징이다.
 
아울러 다음 달 1일부터 5일까지 독일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23에서는 스탠바이미 Go를 비롯해 스탠바이미, LG올레드 오브제컬렉션 포제(Pose) 등을 활용한 라이프스타일 경험을 선보일 예정이다.
 
포제의 출시 국가는 올해 기존 12개국에서 40여 개국으로 확대한다. 지난해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서 처음 공개된 포제는 지난 6월부터 영국, 네덜란드, 스웨덴, 미국 등에 있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모오이(Moooi) 매장에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공간 경험을 제시하고 있다.
 
라이프스타일 스크린의 새로운 장을 열었던 스탠바이미도 아시아 지역을 시작으로 현재 유럽 주요 국가는 물론 북미, 중남미, 중동, 아프리카에서 판매하고 있다.
 
이민 LG전자 HE사업본부 CX담당 상무는 “LG TV만의 차별화한 고객경험은 끊임없이 새로운 경험을 원하는 고객을 위한 만족스러운 선택지가 될 것”이라며 “고객경험 혁신에 기반한 라이프스타일 스크린을 앞세워 F.U.N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LG 스탠바이미 Go [사진=LG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