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개발원 "예측하기 어려운 자연재해, 풍수해보험으로 대비하세요"
2023-08-22 12:00
보험개발원이 최근 기후변화로 태풍·호우로 인한 피해가 빈번해지면서, 풍수해보험이 자연재해에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는 방안이라고 22일 밝혔다.
보험개발원이 풍수해보험의 사고통계를 분석한 결과, 최근 6년간 풍수해보험 사고발생 시 평균적으로 주택 892만원, 온실 601만원, 상가·공장(소상공인)은 812만원의 보험금이 지급돼 피해복구를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지난해 풍수해보험 가입률은 주택이 26.7%, 온실이 15.8%, 상가·공장이 31.9%였다. 풍수해보험 가운데 비닐하우스를 포함한 온실에서 손해액이 가장 많이 발생해 온실이 자연재해에 가장 취약한 것으로 분석됐다. 온실의 손해액은 2019년 168억원, 2020년 150억원, 2021년 116억원, 지난해 147억원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