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을지연습 대비 철저

2023-08-18 14:00
21~24일 진행되는 을지연습 위해 직원 대상 사전 교육

[사진=평택시]
경기 평택시는 직원을 대상으로 을지연습 대비한 사전 준비 교육을 시청 대회의실에서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을지연습의 이해도를 높이고 전시 대비 공무원의 역할을 숙지시키기 위해 진행된 것으로, 을지연습 개요 및 시스템교육 등으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을지연습은 전시 전환 절차 숙달 및 비상 대비 능력 향상을 위해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3박4일 동안 실시된다.

이 기간 동안 직원들은 비상소집 훈련 및 전시 직제 편성훈련, 전시 주요 현안 과제 토의, 민방공 대피 훈련, 심폐소생훈련, 화생방훈련 등에 참여하게 된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번 교육이 공직자로서 안보 의식을 함양하고 을지연습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을지연습을 통해 비상 대비 태세 역량을 강화하는 실질적인 훈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기간 중단됐던 민방공 대피 훈련이 8월 23일 14시부터 20분간 전국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해당 훈련에는 주민대피 및 차량 이동통제 등이 포함된다.
◆ 물놀이장서 심폐소생술(CPR) 교육
[사진=평택시]
경기 평택시는 평택 남부 물놀이장(배다리도서관 앞)에서 물놀이 안전문화운동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안전보안관 및 안전모니터봉사단 30여명이 참여해, 위급상황 발생 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 및 응급상황 대처 방법을 교육했다.

또한 일상생활에서 발생한 사고‧재난으로 피해가 있을 때 보험금 형태로 지원받을 수 있는 ‘평택시민안전보험’과 생활 속 위험 요인을 사전에 신고할 수 있는 ‘안전신문고 앱(APP)’ 등을 함께 홍보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안전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열정적으로 참여하신 안전보안관 및 안전모니터봉사단 회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시민분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안전 문화가 곳곳에 자리 잡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