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근 안산시장 "폭염 속 야외에서 장시간 노출된 근로자들 건강 우려돼"

2023-08-18 10:16
관계기관과 건설현장 밀집지역 반달섬 일대 현장점검

[사진=안산시]
이민근 경기 안산시장이 17일 “연일 계속되는 기록적인 폭염 속 야외에서 장시간 고온에 노출된 근로자들의 건강이 우려된다"고 안타까운 마음을 토로했다.

이날 이 시장은 "폭염 속 건설 근로자의 온열질환 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을 점검하고 민·관합동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이민근 시장을 비롯, 안전문화추진단 참여기관인 고용노동부 안산지청, 안전보건공단 경기서부지사 등 노동 산재 관련 30여 명이 참여했다. 
 
[사진=안산시]
이 시장 등은 관내 건설현장 밀집지역 중 한 곳인 반달섬 일대에서 온열질환 발생 현황 파악·예방지도, 위험성평가 등 안전보건 활동지도·조언, 산업재해 예방 안내 등 각 분야에서 다각적인 예방 활동을 펼치는 데 주력했다.

이와 함께 건설현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폭염대비 3대 기본수칙인 ‘물·그늘·휴식’ 이행과 산업안전 관련 법규준수 당부와 함께 현장의 어려움을 경청했다.

한편 이 시장은 "민·관이 합심해 안전수칙 준수 및 정책 지원 등 적극적인 예방을 통해 온열질환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