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낮 최고 32도 무더위에 열대야…곳곳 소나기도

2023-08-17 18:04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바닥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열대야를 피해 더위를 식히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금요일인 18일에는 전국적으로 무더운 날씨가 예상된다. 또 일부 지역에는 소나기가 내리겠다.
 
17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21∼25도, 낮 최고기온은 27∼33도로 예보됐다.
 
도심 지역과 서해안, 남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당분간 열대야가 이어지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5도 △춘천 22도 △강릉 23도 △대전 24도 △대구 23도 △전주 24도 △광주 24도 △부산 24도 △제주 26도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32도 △인천 31도 △춘천 33도 △강릉 29도 △대전 33도 △대구 33도 △전주 32도 △광주 33도 △부산 31도 △제주 31도다.
 
오전부터 저녁 사이 제주도에, 오후부터 저녁 사이 서울·경기 내륙·강원 내륙·강원 산지·충청권·전남권 ·전북 동부·경북권·경남 내륙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북권·경남 내륙 5∼60㎜, 서울·경기 내륙·강원 내륙·충청권·전라권·제주도 5∼30㎜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보통'을 보일 예정이다. 당분간 동해안과 경남권 남해안을 중심으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 일부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