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 결정 D-100"…정부, 유치상황 점검
2023-08-17 10:00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 결정을 100일 앞두고 정부가 유치 상황을 점검했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7일 서울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유치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그간 추진상황 및 향후 계획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유치위원회 사무국을 맡고 있는 산업부 유치지원단은 유치위 차원의 대외교섭과 BIE 일정(심포지엄, 경쟁 PT) 대응, 홍보 등 전반적인 유치계획을 보고했다.
민간유치지원위는 하반기 민간 기업의 유치교섭계획을 발표하면서 개최지 결정까지 민간 차원에서도 적극 힘을 보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 장관은 "지난해 7월 정부 유치위원회 출범 이후 1년 넘도록 숨가쁘게 달려오면서 우리 지지국이 많이 늘었다”면서도 "타 후보도시(사우디 리야드, 이태리 로마)의 인지도 등을 볼 때 각자의 강점을 바탕으로 유치활동에 총력을 다하고 있어 경쟁이 매우 치열한 상황"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