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어스컴퍼니, 2분기 영업익 14.6억…흑자전환

2023-08-16 14:38
매출액은 672.4억원 전년대비 1% 감소

[사진=드림어스컴퍼니]
음원 플랫폼 '플로'를 운영하는 드림어스컴퍼니가 연결기준 2분기 영업이익이 14억6000만원을 기록해 흑자전환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2분기 영업손실은 6억1000만원이었다.

2분기 매출액은 672억4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89.7% 줄어든 24억2000만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상반기 누적으로 보면 매출액은 137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7% 증가했다. 회사 측은 누적 매출 견인 요인으로 주력 사업인 음악 플랫폼과 유통 부문이 지난해와 유사한 성과를 냈고, 공연·상품기획(MD) 부문이 지속적으로 성장했다는 점을 꼽았다.

특히 MD 사업 상반기 누적 매출은 전년 대비 71.1%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회사 라이프 디자인 컴퍼니(LDC)를 통한 일본 판매가 호조를 보인 것이 주효했다.

상반기 드림어스컴퍼니 누적 영업이익은 17억6000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올 초부터 비용 효율화를 통해 그간 사업 확장 과정에서 발생했던 적자 폭을 줄인 결과다.

플로는 이용자의 다양한 음악 취향을 고려해 현재 국내 음악 플랫폼 중 가장 많은 5800만곡 이상을 서비스하고 있다. 올해 7월에는 누구나 직접 부른 곡을 공유할 수 있는 커버곡 서비스를 공개 테스트로 선보였다. 커버곡 수익 창출 방식으로 재생 기반 성과 보상 시스템(PPS)을 적용하기도 했다.

드림어스컴퍼니는 지식재산(IP) 사업 역량도 강화하고 있다. 최근 334제작소·프리콩·콘텐츠X 등 제작사와 공동으로 '걸어서 차트속으로' '락락파티' 등 예능과 음원을 결합한 콘텐츠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자체 음원 지식재산(IP)도 확보했다. 앞으로도 IP 보유 파트너와 협업 콘텐츠를 지속 선보일 계획이다.

​김동훈 드림어스컴퍼니 대표는 "콘텐츠 차별화와 사용성 개선을 통한 플랫폼 사업 경쟁력 강화, 제작과 유통 등을 포함한 콘텐츠 IP 사업 역량 강화를 통해 엔터 사업 전반에 걸친 포트폴리오 확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