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스퀘어 관계사 드림어스컴퍼니, 1분기 영업손실 20억...적자전환
2024-05-17 10:05
SK스퀘어 관계사 드림어스컴퍼니는 올 1분기 매출액이 63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6% 감소했다고 17일 공시했다. 1분기 영업손실은 20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회사 측은 지속적으로 매출이 증가하고 있는 MD 사업이 성장을 견인했지만 플랫폼 매출이 줄어들면서 전체 매출액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영업이익은 비용 효율화를 통해 판관비 규모를 전년대비 축소했으나 매출 감소의 영향으로 적자 전환했다.
또 국내 음악플랫폼 중 가장 많은 7500만 곡 이상의 서비스 음원을 확보해 글로벌 수준의 경쟁력을 갖추고, 독점 서비스 음원 확대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콘텐츠 유통 비즈니스의 경우 지난해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 미스틱스토리를 비롯해 오드엔터테인먼트, 컴퍼니수수 등 탄탄한 팬덤을 보유한 아티스트들이 소속된 국내 엔터테인먼트사를 대상으로 투자를 지속하며 음원·음반 유통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김동훈 드림어스컴퍼니 대표는 "AI 기술 개발을 통한 플로 서비스의 차별화 및 IP 기반의 음원·음반 유통, MD 사업의 성장세 등을 이어나가는 동시에 IP와 플랫폼 역량을 결합한 신규 수익 모델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