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日 오염수 방류 저지...이달 말 3차 방일 추진
2023-08-14 15:19
4·7월 방일 오염수 방류 지적...국민서명 대통령실 전달 예정
더불어민주당이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저지를 위해 3차 방일을 추진한다.
민주당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총괄대책위'(총괄대책위) 상임위원장인 우원식 의원은 14일 국회에서 열린 총괄대책위 임명장 수여식에서 이 같은 활동계획을 발표했다.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를 저지하기 위한 의원단의 방일은 이달 말 이뤄질 전망이다. 민주당 의원단은 지난 4월과 7월에도 일본을 찾아 원전 오염수 방류의 부당함을 지적한 바 있다.
이후에는 전 국민을 상대로 진정단을 모집해 다시 한번 진정서를 제출하기로 했다. 또한 민주당이 주도해 150만여 명이 참여한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반대 국민서명을 대통령실에 전달할 방침이다.
다음 달 열리는 유엔의 SDG(지속가능발전목표) 총회에 맞춰 국제 캠페인을 조직하고, 유엔 사무총장 특별면담도 추진한다는 계획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