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제약, 2분기 매출 485억···"작년 최대 실적 넘어설 것"
2023-08-14 09:15
삼일제약은 별도 기준 올해 2분기 매출액 485억원을 달성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7.8% 성장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2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2% 올랐다.
상반기 누적으로는 매출액 942억원, 영업이익 50억원을 달성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8%, -0.7% 성장했다.
특히 상반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던 지난해 연간 매출액 1796억원과 영업이익 62억원의 52.4%, 80.6%를 달성했다. 이에 따라 회사 측은 올해 연간으로 지난해 최대 실적을 넘어설 것이란 예상이다.
안과 부문에서는 녹내장 치료 점안제 '모노프로스트'가 상반기 14.3% 성장하는 등 주요 품목들이 고른 성장을 기록했다.
하반기 매출 기대감도 크다. 최근 국내에서 사업을 철수한 노바티스의 자회사 한국산도스 의약품의 허가권과 판권을 모두 확보해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