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소식]김해시, 사회적 약자 위한 로봇재활서비스 운영 外

2023-08-11 20:19
국비 등 총 4억2000만원 투입
사회적 약자 재활치료비 50% 감면

김해시는 산업통상자원부 한국로봇산업진흥원 공모사업인 ‘지역 내 사회적 약자를 위한 로봇재활서비스’를 본격 운영한다. [사진=김해시]
김해시는 산업통상자원부 한국로봇산업진흥원 공모사업인 ‘지역 내 사회적 약자를 위한 로봇재활서비스’를 본격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이 주관하고 김해한솔재활요양병원, P&S 메카닉스, 핵사휴먼케어 등 지역병원과 로봇기업이 참여해 총 4억2000만원(국비 2억, 시비 2억, 민간 2000만원)을 들여 지역 재활치료서비스 인프라를 구축하고 치료비 감면으로 지역 사회적약자들의 의료비 부담을 줄이는 사업이다.

주요 사업 내용은 소아용 보행 재활 훈련로봇과 성인용 상지 등속성 재활 로봇을 각 1기씩 도입해 사회적 약자 재활치료비의 50%를 감면해주고, 참여병원 내 재활치료팀과 진료협력센터를 연계해 체계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번 사업으로 65세 이상 고령자와 장애·소아청소년 등이 혜택을 받는 것은 물론 국산 재활 로봇 도입으로 국내 의료용 로봇산업 활성화도 기대된다.

김해시 관계자는 “소아 발달장애인의 재활치료 수요는 증가하나 관내 소아 재활치료 서비스 인프라가 전무한 상황”이라며 “이 사업으로 소아용 보행 재활로봇 치료를 위한 이동, 대기 등의 사회적 비용이 감소할 것으로 기대되며 우리 시의 의료서비스 수준이 더욱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진영한빛도서관, 자녀 양육자 대상 강연 개최
9월 1일, 편해문 작가와의 만남
어린이와 놀이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 전달
‘북스타트 양육자 교육’ 홍보 포스터. [사진=김해시]
김해시 진영한빛도서관은 책읽는사회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3년 북스타트 양육자 교육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진영한빛도서관은 자녀 양육자들을 위한 ‘편해문 작가와의 만남–어린이는 무엇으로 사는가?’를 개최한다.

독서의 달 9월의 첫날 열리는 이번 강연은 오후 2시부터 도서관 다목적홀에서 2시간가량 진행된다. 놀이터 디자이너이자 자유놀이옹호가, 플레이워커, 작가 등으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편해문 작가가 어린이와 놀이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펼칠 예정이다.

편해문 작가의 주요 저서로는 ‘아이들은 놀이가 밥이다’, ‘아이들은 놀기 위해 세상에 온다’, ‘위험이 아이를 키운다’ 등이 있으며, 서울특별시교육청 ‘꿈을 담은 놀이터’ 총괄자문관, 춘천시 봄내림놀이터 기획자, 영주시 놀이터 총괄기획가, 곡성군 꿈자람놀이터 총괄기획자 등의 경력을 가지고 있다.

14일 오전 10시부터 김해공공예약포털 누리집에서 무료로 접수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김해통합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고 문의는 진영한빛도서관으로 하면 된다.
 
김해시여성센터, ‘다문화 한가위 한마당’ 운영
다문화 가정 사회적 결합도 및 한국 문화 이해 증진
김해시복지재단 김해시여성센터(직장맘지원센터)는 2023년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해누리! 행복누리! 공모사업으로 9월 3일부터 17일까지 ‘다문화 한가위 한마당’을 운영한다. 사진은 2022년 다문화 가정 빵 놀이터 운영 모습. [사진=김해시]
김해시복지재단 김해시여성센터(직장맘지원센터)는 2023년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해누리! 행복누리! 공모사업으로 9월 3일부터 17일까지 ‘다문화 한가위 한마당’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저소득층 다문화 가정 대상으로 전통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사회적으로 고립되고 소외된 다문화 가정의 사회적 결합도를 높이고 한국 문화를 자연스럽게 이해하며 알아가는 시간을 가지고자 실시된다.

접수기간은 8월 16일부터 31일까지이며, 참여자 선정기준 중위소득 100%에 적합자만 참여 가능한 이번 교육은 김해시여성센터(직장맘지원센터)에 전화, 방문,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김해시여성센터(직장맘지원센터)장은 “문화적 차이로 적응이 어려운 다문화 가정을 위해 문화격차에 대한 고충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고 한국 문화를 자연스럽게 이해하는데 프로그램을 통해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 다문화 가정이 겪고 있는 취약점을 보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편하여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는 센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