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시장 "잼버리 대원들 성남에 대한 좋은 경험과 추억 남기도록 적극 지원할 것"

2023-08-11 10:55
잼버리 대원들, 첨단과 문화의 도시 성남 매력 푹 빠져

[사진=성남시]

신상진 시장이 11일 "잼버리 대원들이 머무르는 마지막 날까지 한국과 성남에 대한 좋은 경험과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신 시장은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서 조기 퇴영하고 성남시에 체류 중인 각국 잼버리 대원 506명에게 성남청소년수련관, 성남아트센터, 성남시청 등에서 한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지원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각국 잼버리 대원들은 제6호 태풍 카눈이 한반도에 상륙함에 따라 대부분 실내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성남의 매력에 푹 빠졌다는 후문이다. 

성남시에 체류 중인 핀란드와 리히텐슈타인, 영국 등 3개국 잼버리 대원들은 9~10일까지 중원청소년수련관 등 5개 청소년수련관에서 전통공예와 전통놀이체험, 한국음식 만들기, 목공, 도예, 공예, K팝 댄스, VR체험 등을 실시했다.
 
[사진=성남시]
핀란드와 스위스, 한국 대원들도 양일간 동양 최대 미륵대불 도량인 대광사에서 타종과 묵상, 탁본 등 한국의 불교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템플스테이를 진행했고, 전 대원들이 참가해 성남아트센터와 성남시청 온누리홀에서 열린 성남시립예술단과 청년프로예술팀의 공연도 관람했다.
 
이와 함께 11일 오전 첨단산업의 중심인 판교테크노밸리 워킹 투어를 통해 4차산업 특별도시 성남을 체험하고, 이어 판교백화점에서 실시하는 이벤트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오후에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K팝 슈퍼 라이브’ 공연 관람을 끝으로 한국 일정을 모두 마무리하고 12일 고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사진=성남시]
한편 신 시장은 “잼버리 대원들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대원들의 안전과 이동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