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호 태풍 카눈이 한반도로 북상중인 가운데 동해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본격 가동하는 등 태풍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대응에 나서고 있다.
 
동해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동해시는 10일 12시 30분 현재 이원굴다리는 도로통제로 우회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묵호동 산복도로 토사제거 및 피해목 제거와 한섬 하류 범람우려로 방재단원들이 맹활약 중에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동해시 이로동 인근 경작지. 토사유출에 대해 배수정비를 완료하고 범주성지아파트 앞 맨홀이 넘쳐 공무원 등 인력을 투입 조치 중에 있다고 했다.
 
동해시 묵호 논골길은 현재 차량통제 중이며 천곡동 삼성아파트 앞 도로는 오수역류로 인해 도로 파손을 관계당국에 긴급안전조치를 요청한 상태다.
 
또, 이시각 동해시 동쪽바다 중앙시장 하수도 쪽에서 범람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동해시는 공무원과 통·반장, 자율방재단, 경찰등 가용인력이 재대본 지휘에 따라 현장에서 긴급조치를 하고 있으나 강풍을 동반한 지속되는 집중호우로 작업 및 교통통제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동해시 관계자는 “인명 및 시설 피해 최소화를 위해 필요한 조치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