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세환 시장 "태풍 카눈 철저한 사전점검 시민들 피해없도록 최선 다해달라"

2023-08-10 11:18
태풍 '카눈' 대비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 가동

[사진=경기 광주시]
방세환 경기 광주시장이 10일 태풍 '카눈' 북상과 관련, "철저한 사전점검과 대책으로 시민들의 생명·안전·재산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예방하는 등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방 시장은 제6호 태풍 ‘카눈(KHANUN)’이 북상할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인명피해를 막고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직접 진두지휘에 발 벗고 나섰다.

이를 위해 방 시장은 시장 주재로 태풍 ‘카눈’ 대비 상황 긴급 점검 회의를 열고 오후 6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하기로 했다.

비상 1단계 가동으로 국장급을 상황실장으로 꾸려 재난 관련 부서 공무원 등 총 76명이 재난 상황관리과 재난현장 응급복구 조치를 지원하되, 기상 상황에 따라 비상 대응 단계를 조정할 방침이다.
 
[사진=경기 광주시]
앞서 방 시장은 지난 2일부터 태풍 대비 관내 취약시설과 지역 일제 점검을 통해 지하차도·지하보도 53개소를 일제 점검했고, 산사태와 급경사지, 저수지, 광고물 게시대 등 재해취약시설에 대한 사전 점검도 모두 마쳤다.

현재 방 시장은 인명피해 우려 지역과 하천변 산책로, 자전거도로, 저지대 공원, 둔치주차장 등 292개소를 사전통제 하고 있다.

한편 방 시장은 재난 문자와 예·경보시설을 활용해 시민들에게 태풍 정보 및 사전대피를 안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