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일 보령시장, 제6호 태풍 '카눈' 북상에 따른 피해 우려 지역 현장점검
2023-08-08 13:30
대천항, 오천항, 대천해수욕장 등 재난 취약지역 6개소 방문
김동일 보령시장은 8일 제6호 태풍 카눈이 북상한다는 예보에 따라 시설물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에 대한 현장점검에 나섰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카눈은 10일 한반도에 상륙할 것으로 보이며 이번 주 중후반부터 전국에 강한 비바람이 덮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점검한 시설은 △대천항과 오천항, 무창포항 등 항만시설 △대천해수욕장 △청라터널 사면 붕괴지 △한국농어촌공사 등 6개소이다.
또한 김 시장은 한국농어촌공사를 방문하여 지난 집중호우 시 대천천 하류 지역에 물이 많이 불어나 시설물 피해가 발생한 점을 이야기하며 청천호의 적절한 방류를 통해 하류 지역의 피해를 최소화해주기를 요청했다.
이어 오천항을 비롯한 주요 항만시설을 둘러본 김동일 시장은 “어선의 피해가 없도록 이안 및 피항하고 강풍을 대비해 선박 및 갑판 위 물품을 고정하는 등 안전 점검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김 시장은 “재난안전 관련 부서들은 태풍 피해 및 강우 상황을 계속 모니터링하고, 관계 기관 간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로 이번 태풍을 극복해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