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아람코 2분기 순이익 301억달러…전년比 38% 급감
2023-08-07 17:40
국제 유가 하락·감산에 순이익 크게 줄어
세계 최대 석유회사 사우디 아람코의 올해 2분기 실적이 국제 유가 하락과 감산으로 인해 지난해 기록한 사상 최고치 대비 크게 줄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람코는 이날 성명을 내고 2분기 순이익이 301억달러(약 39조3000억원)로 전년 동기(484억달러) 대비 38%나 줄었다고 밝혔다. 다만 애널리스트들의 순이익 평균 추정치(298억달러)는 살짝 웃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