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화성시장, "자원봉사자들의 활동 지원하는 정책 확대해 나갈 것"

2023-08-07 14:38
충남 청양군 수해복구 자원봉사 동참

정명근 시장 [사진=화성시]
정명근 화성시장은 봉사자들의 출발을 배웅하면서 “사고 없이 복구활동을 마치고 돌아오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자들의 활동을 지원하는 정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 화성시는 7일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충남 청양군을 찾아 복구 활동에 동참했다.

지난달 집중호우로 인해 침수 피해 및 도로파손 등 큰 재산 피해가 발생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청양군을 돕기 위해 나선 것이다.
[사진=화성시]
이번 자원봉사 활동에는 화성시자원봉사센터를 주축으로 관내 자원봉사단체 및 공무원, 화성도시공사 직원 등 80여명의 봉사자들이 참여했으며 청양군 청남면 일대에서 30도가 넘는 더위에도 불구하고 봉사자들은 폐기물 처리와 토사 제거 등 복구 활동에 전념하며 지역 주민들을 위로했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김세제 화성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더운 날씨에도 봉사에 참여해주신 자원봉사자분들에게 감사드리며 폭우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청양군이 조속히 일상을 회복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지난달 20일부터 집중호우 피해지역 복구지원 성금 캠페인을 진행해 8일 오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 100만 시민 위한 먹거리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제2차 화성시 먹거리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진행 모습 [사진=화성시]
경기 화성시는 100만 시민의 먹거리 보장을 위한 제2차 화성시 먹거리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화성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박태경 민생경제산업국장을 비롯해 관계부서장, 유관 기관장, 먹거리위원회 등 30명이 참석했으며 먹거리에 대한 화성시민의 인식조사 및 분석결과, 먹거리위원회 운영현황과 결과, 먹거리계획의 핵심가치 및 정책뱡향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시는 이번에 수립된 제2차 화성시 먹거리계획을 바탕으로 향후 2027년까지의 먹거리계획 실현을 위한 53가지 전략사업을 추진검토할 예정이며 먹거리계획의 이행결과 평가 등을 먹거리위원회에서 주기적으로 모니터링을 할 계획이다.

박태경 민생경제산업국장은 “이번에 수립되는 먹거리계획을 바탕으로 내실있는 먹거리정책 실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100만 시민이 차별받지 않고 건강한 먹거리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 먹거리계획에는 △농가조직화 프로그램 실행 △생산체계 개편 △시민의 로컬푸드 접근성 제고 △건강한 식문화 형성 △먹거리 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 확대 △생애주기 맞춤형 먹거리보장 정책 기반 구축 △마을단위 먹거리 돌봄체계 강화 △생태 및 환경보호 △음식물류 폐기물 저감 및 자원화 등이 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