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남성장애인 가정에도 출산지원금 지원

2023-08-07 11:18
여성장애인 출산비용 지원 사업 동등…1인당 100만원

완주군청 전경[사진=완주군]
전북 완주군은 비장애인 여성과 결혼한 남성장애인 가정에서 신생아가 태어날 경우 1인당 100만원을 지급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보건복지부 지원사업인 여성장애인 출산비용 지원사업과 동등하게 지원대상자를 남성장애인의 비장애인 배우자까지 확대 지원하는 전북도 지원사업이다.

출산 친화적인 문화 조성과 장애인 가정의 의료비 부담을 경감하고자 마련됐다. 

신청대상은 완주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장애인가정으로, 장애인복지법에 따라 등록된 남성장애인의 비장애인 배우자 중 출산 및 유산·사산한 경우며, 주소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완주군은 지난달까지 남성장애인 2명에게 출산지원금을 지급했다고 덧붙였다.
 
농촌진흥청 신규연구사, 완주군서 전문교육 받아
[사진=완주군]
미래 농업을 이끌 농촌진흥청의 신규연구사 80명이 전북 완주군에서 지난 2월에 이어 이달에 전문교육을 받았다. 

7일 군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농촌진흥기관 직원으로서 농업 현장 이해도 증대 및 업무수행 능력 배양을 돕기 위해 실시됐다.

군은 ‘농약안전성 분석실 운영 및 완주로컬푸드 농산물 안전성 관리’ 교육을 통해 분석실 구축 및 운영노하우, 완주로컬푸드 안전성 관리 등의 사례를 공유했다. 

안전성 분석실은 지난 2019년 264㎡ 규모로 이전 설치돼 정밀분석장비를 갖춘 최첨단 분석환경을 통해 푸드플랜과 연계해 안전한 먹거리 공급기반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군은 2022년 식량작물 및 안전농산물 기술보급 분야 전국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농촌진흥청장상)을 받는 등 잔류농약 분석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을 자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