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총리 "각국 대표단 회의서 잼버리 계속 진행 결정"
2023-08-05 15:40
"편의시설 불편 처음보다 상당히 개선됐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5일 폭염에 온열환자가 속출한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와 관련해 "각국 대표단이 회의에서 대회를 중단하지 않고 계속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잼버리 현장 프레스센터에서 진행한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고 "정부는 폭염을 고려해 새만금을 떠나 다른 지역에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도록 권장하고 있다"며 "교통을 포함해 필요한 지원을 충분히 제공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 총리는 또 샤워시설이나 편의시설 불편 문제에 대해선 "불시 점검 결과 처음 지적한 부분보다 상당 부분 문제가 개선됐다"며 "참가자들도 개선을 실감하고 있다고 들었다"고 언급했다. 이어 "정부는 샤워·편의 시설 등 청결 유지를 위해 700명 이상의 서비스 인력을 투입을 시작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