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문화예술재단이 오는 28일까지 평촌아트홀 계단 옆 분수대에 설치할 미술작품 조성을 위한 ‘2023 경기도 공공미술 프로젝트’ 작가팀 공모에 나선다.

4일 재단에 따르면,  이번 공모사업은 경기도 주최, 안양시와 안양문화예술재단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안양에 연고를 둔 예술인을 중심으로 행정인력 1명을 포함한 5명 이상이 팀을 꾸려 참여해야 한다.

선정된 팀에는 인건비와 재료비, 운영비 항목으로 최대 9000만원을 지원한다.

사업내용은 평촌아트홀 2층 공연장으로 올라가는 계단 옆 분수대에 설치할 조형 작품 제작이다.

안양시의 개성을 담으면서 주민 참여와 소통을 활성화할 수 있는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서류와 대면 인터뷰 심사를 통해 최종 1팀을 선발하되, 내달 4일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대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박인옥 대표이사는 “평촌아트홀이 그 자체로 다채로운 예술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지역 예술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