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폭염 대책 긴급점검회의 개최
2023-08-01 20:05
창원시는 장마 이후 폭염이 연일 지속됨에 따라 재산 및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하종목 제1부시장 주재로 1일 폭염 대책 긴급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21개 관계부서 및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폭염대응 T/F팀 운영상황, 무더위쉼터, 그늘막 등 피해 저감시설 운영실태, 농어촌지역, 옥외사업장 등 폭염취약지 현장점검, 폭염대비 안전수칙 홍보, 폭염취약계층 보호대책 등 분야별 폭염 대비 추진실적 및 대응 태세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이 이뤄졌다.
특히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인명사고 발생 우려가 커 독거노인, 장애인, 야외건설사업장 근로자, 농어촌지역 고령인 등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안전수칙 홍보 확대, 현장 위주의 점검 실시, 밀착건강관리 및 모니터링 등 폭염 대비 안전관리 강화를 통해 인명사고 예방 최우선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하종목 제1부시장은 “이상기후로 인한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시민들의 피해 증가가 우려되는 만큼 폭염 대비 안전관리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시민들에게도 폭염 관련 위험요인 및 피해사항을 발견하면 창원시가 즉시 대처할 수 있도록 재난대응담당관으로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창원특례시는 무더위쉼터 949개소(실내 856개소, 실외 93개소), 그늘막 301개(고정형 그늘막 266개, 스마트 그늘막 35개) 등을 설치‧운영해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