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기회발전특구 정조준…추진단 구성
2023-07-27 14:28
'구미형 기회발전특구 추진단(TF)' 구성, 킥오프 회의 열어
반도체·방산에 이어 기회발전특구 통해 지방시대 선도모델 육성
반도체·방산에 이어 기회발전특구 통해 지방시대 선도모델 육성
경북 구미시는 정부의 지역균형발전 핵심 국정사업인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위해 ‘구미형 기회발전특구 추진단(TF)’을 구성하고, 27일 시청에서추진단장인 김호섭 부시장 주재로 유관기관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해 기회발전특구 킥오프(Kick-Off)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회의에서는 기회발전특구 개요 및 추진 경과 등 사업 전반에 대한 소개와 구미형 기회발전특구 추진단(TF) 운영 방안에 대한 의견 등을 논의했다.
기회발전특구는 지난 5월 국회를 통과한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 특별법'에 근거를 두고 있으며, 지방에 기업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세제혜택, 규제특례 및 정주여건 개선 등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통해 최근 지정된 반도체 특화단지, 방산혁신 클러스터와 연계해 반도체 및 방산분야 기업을 대규모로 유치할 수 있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향후 대구경북 신공항 개항에 따른 연계사업 및 미래 산업 육성에도 큰 효과가 기대돼 구미가 지방시대를 선도할 기회의 땅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