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과 소상공인이 우리 경제 50+(중소기업 수출·매출 비중 국내 50% 이상)를 담당하는 그날까지 중소벤처기업부가 앞장서 나가겠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6일 본인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7살에 막 접어든 작은 거인이 70년 이상 역사를 가진 부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것”이라고 출범 6주년에 의미를 부여했다.
 
그러면서 이 장관은 “내일은 7년 차 시작이다. 기업에 비유하면 창업기를 지나 성장 모멘텀을 가질 수 있는지 결정하는 시기”라며 “중기부는 혁신기업과 같은 도전과 혁신의 정신을 발휘해 중소벤처기업이 세계시장을 호령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5월 16일 취임 이후 내달렸던 지난 1년 남짓한 시간도 소회했다. 이 장관은 “지난 1년 동안 본부·지방청 및 산하 공공기관까지 ‘핵심미션제’를 새롭게 도입해 비전과 미션을 공유했고, 원팀으로 함께 정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들의 오래된 숙원과제인 ‘납품 대금 연동제’와 ‘복수의결권’ 법제화를 비롯해 △매출 3조원의 쾌거를 올린 ‘대한민국 동행 축제’ △모두가 하나가 돼 만들어 낸 ‘이태원 살리기 프로젝트’ △초격차 스타트업 1000＋ △무명의 수출 용사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 등을 중기부 노력의 결실로 들었다.
 
중기부 직원들에 대한 감사도 잊지 않았다. 이 장관은 “부 출범일부터 오늘까지, 지난 6년간 묵묵히 일해준 중기부 직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분명한 것은, 우리가 만들어 갈 중기부의 미래가 지금까지 우리가 만들어 낸 역사보다 더 의미 있고 멋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