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소식] 강수현 양주시장, 아성다이소 허브센터 방문…'은남 산단 활성화' 外

2023-07-24 16:40
'투자기업 파악, 적기 입주 소통…시너지 효과 고민하겠다'

강수현 양주시장(가운데)이 지난 22일 부산광역시 아성다이소 허브센터를 방문해 첨단 물류시스템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양주시]


강수현 경기 양주시장이 산업단지 투자기업의 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산단 활성화 방안을 찾았다.

24일 양주시에 따르면 강 시장은 지난 22일 부산광역시 아성다이소 허브센터를 방문해 첨단 물류시스템을 견학하고, 박정부 회장을 면담했다.

아성다이소는 시와 지난 2021년 은남 일반산업단지 입주를 위한 투자 업무협약과 고용협약을 체결했다.

강 시장은 아성다이소의 면면을 파악하고, 적기 입주를 위해 소통하고자 이날 아성다이소 허브센터를 방문한 것이다.

강 시장은 이날 박 회장으로부터 허브센터 조성 과정과 운영 사항,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 등에 관해 설명을 들었다.

또 센터 내 물류시스템의 공정별 과정을 꼼꼼히 살펴보는 한편 특히 최신 물류 기술 동향을 파악하고, 지역 내 고용 효과 등도 확인했다.

강 시장은 아성다이소의 적기 입주를 위한 노력을 약속했고, 조만간 시에서 이에 대해 논의를 갖기로 했다.

강 시장은 "부산 허브센터 방문은 첨단 물류시스템의 공정을 눈으로 하나하나 보며, 기업을 이해하고 소통하는 자리였다"며 "아성다이소의 은남 일반산업단지 입주가 지역 내 인력 상시 고용뿐만 아니라 물류비 절감에 따른 협력업체 증가, 상품 개발, 납품 확대의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업과 적극 소통하고 투자와 고용이 확대되는 시너지 효과를 위한 방안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성다이소 부산 허브센터는 2019년부터 운영 중인 다이소 물류 허브센터 중 하나로, 축구장 20배에 달하는 14만2000㎡ 규모로, 중부권 이남 지역 매장의 상품을 매일 공급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상시 직접 고용 인력은 700여명이다.

아성다이소는 2조6000억원 매출 규모로, 전국 1390여개의 점포와 2개의 물류 허브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양주시, 종합장사시설 건립 추진위원회 제3차 회의 개최
강수현 양주시장(가움데)이 지난 20일 시청 상황실에서 제3차 양주시 종합장사시설 건립 추진위원회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양주시]


양주시는 시청 상황실에서 제3차 양주시 종합장사시설 건립 추진위원회 회의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회의에서 종합장사시설 건립 사업 형태와 사업대상지 공모를 위한 부지선정 평가 기준(안)에 대해 심의했다.

심의 결과 건립 형태를 재정 사업으로 인근 시·군과 함께 공동으로 추진하는 방안으로 정했다.

시는 추가 회의를 통해 주민지원 사업 등 범위를 결정하고, 건립 후보지를 공모할 예정이다.

또 부지 선정 평가와 입지타당성 용역을 거쳐 최종 후보지를 선정할 방침이다.

시는 지난달 산 자의 휴식 공간이면서 죽은 자의 애도·추모가 공존하는 종합장사시설 건립을 위해 지역 대표, 시의원, 장사 관련 전문가 등 20명으로 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양주시, 여성 안심거리 4곳 지정
여성 안심거리 로고젝터[사진=양주시]


양주시는 여성 대상 스토킹, 성폭력 등의 예방을 위해 여성 안심거리 4곳을 지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만송동 49, 덕계동 58, 덕정동 151-83, 방성리 721-11 일대를 안심거리로 지정했다.

시는 이들 거리에 LED 표지판, 로고젝터, 스마트 보안등 등 안전 시설물을 설치해 여성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도록 했다.

시는 보조사업자로 양주경찰서 시민경찰대를 선정하는 등 경찰과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이에 따라 합동 순찰 외에도 여성 1인 가구 안심 패키지 지원, 노인 1인 가구 손 마사지 등 서비스도 제공한다.

시는 최근 경찰과 안심거리를 합동 순찰하기도 했다.

강수현 시장은 "민선 8기 공약으로, 여성, 노인 등 사회적 약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안심거리를 전면 확대하겠다"며 "1인 가구 증가 추세에 발맞춰 맞춤형 지원 서비스도 발굴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