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선 평택시장, "세계 반도체 수도 완성을 위해 최선 다하겠다"

2023-07-21 04:50
정 시장, 자신의 SNS 통해 소회 밝혀...삼성전자, 카이스트와 함께 모든 역량 집중할 것

정장선 평택시장이 평택시가 '반도체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선정됐다고 밝히고 있다. [사진=정장선 시장 페북 캡처]
정장선 평택시장이 "평택시가 반도체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선정됐다"고 소식을 전하면서 "(이번)반도체 분야는 15개 지자체가 신청해 가장 높은 유치 경쟁을 펼친 끝에 이뤄낸 성과이기에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지난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가첨단전략산업 반도체 특화단지는 디스플레이, 배터리 등과 함께 국가 차원의 집중 지원을 통해 기술 초격차를 실현하는 사업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 시장은 "이번 특화단지 지정으로 기존 용적률 대비 1.4배 확대할 수 있는 삼성전자 반도체 신규 제조라인에서 반도체 생산량을 획기적으로 늘리는 것은 물론, 반도체 특성화대학원으로 선정된 카이스트 평택 캠퍼스와 함께 카이스트 반도체 연구센터를 설립해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산학협력 연구와 실증화로 미래 첨단 자족도시 기틀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삼성전자, 카이스트와 함께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협력해 세계 반도체 수도 완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사진=정장선 시장 페북 캡처]
한편 평택시는 ‘평택 반도체 특화단지’를 미래 반도체 제조‧연구 역량이 집결된 최적의 반도체 생태계를 속도감 있게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특화단지 지정에 따라 용적률을 기존에 비해 1.4배 확대할 수 있는 삼성전자 신규 FAB(반도체 제조라인)을 통해 지역의 반도체 제조 용량을 확장해 나가고, 카이스트 반도체 연구센터 설립을 통해 인력을 양성하고 산학협력 연구와 실증화를 수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