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비뼈 사자' 바람이, 통통해진 최신 근황?...'고기 4㎏ 한번에'
2023-07-20 14:01
지난 19일 청주동물원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바람이의 근황이 담긴 글과 그의 모습이 담긴 사진들을 공개했다.
사진 속 바람이는 갈비뼈가 겉으로 드러나지 않을 정도로 살이 오르는 등 몸 상태를 회복했으며 푸석했던 털도 윤기를 되찾은 모습이다.
동물원은 "바람이가 온 지 2주가 지났다. 더운 날씨로 식욕이 줄어들기 마련인데 바람이는 4㎏의 소고기와 닭고기를 한자리에서 다 먹었다"고 전했다.
이어 "바람이의 내재된 질병과 고통을 줄여주기 위해 정기검진을 앞두고 있다"며 "자발적인 혈액 채취를 위해 바람이의 메디컬트레이닝이 시작됐다"고 부연했다.
건강을 되찾은 바람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전보다 백배는 좋아 보입니다", "뼈말라에서 몸짱 돼가는 바람이", "적응 잘해서 여생 편하고 행복하게 살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